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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등산 안전수칙 총정리

by insight-healthy 2025. 4. 14.

봄은 따뜻한 햇살과 함께 등산하기에 가장 좋은 계절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기온 변화가 크고, 예상치 못한 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시기이기도 하죠. 특히 최근 몇 년 사이 봄철 산행 중 안전사고 발생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철저한 준비와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2025년 기준 봄철 등산 시 꼭 지켜야 할 안전수칙과 유의사항을 정리해 알려드립니다. 안전한 봄 산행을 위해 반드시 체크해보세요.

기상 및 환경 변화에 따른 주의사항 (일교차, 미세먼지, 날씨 예보 확인)

봄철은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고, 날씨 변화가 잦아 등산 전 기상 정보 확인은 필수입니다. 아침과 저녁은 쌀쌀하지만 한낮에는 기온이 급격히 오르기 때문에, 땀이 식으며 체온이 떨어져 저체온증 위험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겉옷은 가볍고 보온성 좋은 옷으로, 속옷은 땀 배출이 잘되는 기능성 의류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봄에는 황사와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므로, 산행 전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고 KF 인증 마스크를 준비해야 합니다. 특히 호흡기 질환이 있거나 알레르기 체질이라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가급적 등산을 자제하거나 실내 운동으로 대체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입니다.

이외에도 갑작스러운 소나기나 강풍에 대비해 방수 재킷이나 우비, 모자, 고글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기상 앱을 설치해 산행 중간중간 확인하는 것도 안전한 등산을 위한 좋은 습관입니다.

등산 장비 및 복장 점검 (등산화, 스틱, 의류, 배낭 구성)

봄철 산행의 특징은 눈이 녹아 미끄럽거나 진흙이 많은 구간이 많다는 점입니다. 이 때문에 일반 운동화보다는 접지력이 뛰어난 등산화를 착용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발목까지 잡아주는 중등산화나 방수 기능이 있는 신발은 특히 안전에 유리합니다.

등산 스틱도 적극 활용해보세요. 스틱은 체중 부담을 줄여 무릎 관절 보호에 효과적이며, 미끄러운 경사면에서 균형을 잡는 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하산 시 피로가 누적될 때 스틱의 존재감은 더욱 빛을 발합니다.

복장은 레이어드 방식으로 입는 것이 좋습니다. 내의-기능성 티셔츠-경량 자켓-바람막이 순으로 입고, 필요에 따라 벗고 입을 수 있도록 해야 체온 조절이 쉽습니다. 배낭에는 물 1L 이상, 간편식(에너지바, 견과류 등), 휴대용 구급약, 여벌 양말, 손전등, 방풍재킷, 보조배터리 등을 챙기세요.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한 철저한 준비가 안전한 산행의 핵심입니다.

산행 중 행동 수칙과 응급상황 대처법 (코스 선택, 체력 안배, 사고 예방)

산행은 ‘체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봄은 겨우내 운동량이 줄었던 몸을 갑자기 무리하게 움직일 경우 근육통, 탈진, 심할 경우 심혈관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평소 운동량을 고려해 낮은 난이도의 코스부터 시작하고, 점차 체력을 늘리는 방식이 안전합니다.

산행 중에는 1시간에 10분 이상 휴식을 취하고, 수시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탈수나 저혈당 증상은 가볍게 보이지만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반드시 간식과 물을 챙기세요. 또 혼자 산행하는 경우 위치 공유 앱이나 119 구조 위치 전송 기능을 설정해두면 응급 상황 시 빠르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미끄러운 구간에서는 한 발씩 천천히 디디며 이동하고, 무리한 셀카나 절벽 근처 접근은 피해야 합니다. 실제 사고의 많은 원인이 부주의한 행동에서 비롯되며, 봄철에는 낙석과 나뭇가지 낙하 등도 빈번하기 때문에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해가 지기 전에 하산을 마무리하는 것도 꼭 지켜야 할 중요한 안전수칙입니다.

따뜻한 날씨와 함께 시작되는 봄 산행, 즐거움만큼이나 위험 요소도 많습니다. 철저한 준비와 안전수칙 준수는 나와 동행자의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입니다. 기상 정보 확인, 적절한 장비, 체력 안배를 잊지 말고, 이번 봄에는 안전하고 건강한 등산을 경험해보세요.

플러스 정보

봄이 되면 등산객이 많아집니다. 많은 분들이 물을 챙기고 오이도 챙겨 가시는데 

이는 땀을 많이 흘려 수분을 보충 하기 위해서이죠. 수분 보충도 중요하지만

봄 산은 겨우내 묵혀 있던 낙엽들이나 동물, 곤충 사체들이 썪어서

발산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이런 탁한 기운이 몸에 침투하여 예기치 못한 병들이 

발생할 수 있으니 조심 해야합니다. 그래서 산에 갈때

생강을 썰어서 갖고 가 씹으면서 등산 하시면 탁한 기운이 들어 오지 못합니다.

기대되는 봄 산행, 생강을 준비 하셔서 건강한 산행 되시기 바랍니다.